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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질환 알고갑시다

위 점막하종양 – 암일 수도 있나요?

by dongdong2025 2025. 7. 3.

📌 목차

  1. 위 점막하종양이란 무엇인가요?
  2. 위 용종과 점막하종양, 뭐가 다른가요?
  3. 어떤 종류가 있고, 암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?
  4.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? 꼭 수술해야 하나요?
  5. 위 점막하종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루틴
  6. 마무리 – 점막하종양이라는 말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

위 점막하종양 – 암일 수도 있나요?

1. 위 점막하종양이란 무엇인가요?

건강검진 후 위내시경 결과를 봤을 때
"위 점막하종양이 관찰됩니다"라는 문구를 처음 보면
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, "혹시 암인가요?"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.

✅ 위 점막하종양이란?

위 점막 아래 근육층이나 결합조직 등 깊은 부위에서 자라는 혹을 말합니다.
점막 표면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보면 매끈하게 솟아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.

 

점막하종양(Subepithelial Tumor)
종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, 대부분 양성이며,
GIST, 지방종, 낭종, 신경종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.


2. 위 용종과 점막하종양, 뭐가 다른가요?

구분 위 용종 위 점막하종양
발생 부위 위 점막 위쪽 점막 아래 층
내시경 모습 표면이 울퉁불퉁, 불규칙한 모양 매끈하게 솟은 혹처럼 보임
촉감 조직이 부드럽고 만지면 눌림 단단하고 밀면 잘 움직이지 않음
조직 검사 내시경으로 쉽게 채취 가능 초음파 내시경 등 특수 장비 필요
암 가능성 일부 (선종성 용종 등) GIST일 경우 암 가능성 존재

 

📌 위 용종은 대부분 점막 표면에서 발생하고, 점막하종양은 더 깊은 곳에서 자라납니다.


3. 어떤 종류가 있고, 암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?

점막하종양은 여러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어 종류가 다양합니다.

✅ 위 점막하종양의 주요 유형

종류 특징 암 가능성
GIST(위장관 기질종양) 가장 흔한 점막하종양, 조직검사로 확인 크기·세포 상태에 따라 위험 있음
지방종 지방조직에서 발생, 매우 흔함 거의 없음
낭종 액체가 찬 주머니 형태, 무증상 없음
신경초종, 평활근종 신경, 근육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 거의 없음
이소성 췌장 조직 췌장세포가 위에 잘못 자리잡은 것 대부분 양성

 

📌 암 가능성은 낮지만, GIST는 예외입니다.
GIST는 크기 2cm 이상이거나 조직 검사에서 이상세포 확인 시 절제 대상입니다.


4.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? 꼭 수술해야 하나요?

✅ 1단계: 위내시경

  • 내시경에서 표면이 매끈하게 솟아있는 혹 발견
  • 단단함, 밀림 여부 등으로 점막하종양 추정 가능

✅ 2단계: 초음파 내시경 (EUS)

  • 종양의 층, 크기, 모양, 혈관 분포 등 확인 가능
  • 필요 시 세침흡인 조직검사(FNA)로 암 여부 판단

✅ 3단계: CT 또는 MRI

  • 종양이 큰 경우 위치·전이 여부 파악을 위한 추가 검사 시행

✅ 수술 또는 제거가 필요한 경우

  • GIST로 확인되었거나 암세포 의심 시
  • 크기 2cm 이상 + 비정형 모양
  • 증상(통증, 출혈 등)을 동반한 경우
  • 6개월~1년 추적 시 크기가 커지는 경우

그 외에는 정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


5. 위 점막하종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루틴

점막하종양은 대개 우연히 발견되며 무증상이지만,
위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.

💡 관리 루틴 요약

루틴 항목 효과
정기 내시경 (6개월~1년) 크기 변화 추적, 악성 전환 조기 발견
복부 압력 줄이기 (자세 루틴) 위 내부 압력 완화 → 점막 보호
과식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기 위 벽 부담 감소, 위장 운동 개선
스트레스 조절, 수면 리듬 유지 자율신경 안정 → 위장기능 유지
헬리코박터균 검사 및 치료 위 점막 상태 악화 예방

✅ 마무리 – 점막하종양이라는 말에 너무 겁먹지 마세요

‘종양’이라는 단어는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,
위 점막하종양의 대부분은 양성이며,
제대로 진단하고 정기적으로 추적만 해도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.

특히 GIST가 의심되는 경우라도
조기 발견 시 내시경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므로
“정확한 진단 + 생활 루틴”만 잘 지켜도 충분히 안전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