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위 점막하종양이란?
‘위 점막하종양(Subepithelial tumor, SET)’이란 말 그대로 위 점막 아래 생긴 혹을 말해요.
내시경으로 보면 표면은 멀쩡해 보여도, 안쪽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.
❗ 대부분은 양성이지만, 일부는 GIST(위장관 기질종양)처럼 악성 가능성이 있어요.
2. Q&A: 진짜 궁금한 이야기
Q1. “점막하종양이라고 했는데... 암일까요?”
A: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
하지만 암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아닐 거라고 단정도 못 해요.
그래서 '악성 가능성'을 분류하는 정밀 진단이 중요합니다.
단순 내시경만으로는 부족하죠.
Q2. “조직검사를 했는데 정상이래요. 그럼 괜찮은 거죠?”
A: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.
위 점막하종양은 점막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일반 조직검사로는 정확한 결과가 안 나올 수 있어요.
이럴 땐 내시경 초음파(EUS)로 종양의 깊이, 성질, 크기를 확인해야 합니다.
Q3. “수술해야 한다는데 너무 겁나요... 꼭 해야 하나요?”
A: 크기, 성장 속도, 모양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됩니다.
- 🔹 2cm 미만이고 변화 없으면 관찰
- 🔹 2cm 이상이거나 악성 의심 시 수술 고려
- 🔹 출혈, 통증 등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 치료 필요
➡ 무조건 수술은 아닙니다. 전문 소화기내과 진료 후 결정하세요.
3. 혼동하기 쉬운 다른 병변들
위 점막하종양은 다른 질환과도 혼동되기 쉬워요.
병명 | 특징 | 혼동 이유 |
위염성 결절 | 위염이 오래 지속돼 생긴 점막의 울퉁불퉁함 | 겉보기엔 비슷 |
용종 | 위 점막 위에 튀어나온 혹 | 위치에 따라 오인 |
림프절 비대 | 드물게 위장 근처에 생김 | EUS 없이는 구별 어려움 |
결론:👀 겉모습만 보고 진단하면 잘못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정확한 감별이 중요합니다.
4. 위 점막하종양일 때 꼭 확인해야 할 3가지
✅ 내시경 초음파(EUS) 진행 여부
→ 단순 내시경보다 훨씬 정확해요
✅ 과거 영상과 비교
→ “예전보다 커졌는지?” 추적관찰 중요!
✅ 크기, 경계, 내부 구조 확인
→ 불규칙하거나 혈관이 보이면 의심 ↑
5. 마무리: 겁먹지 말고, 정확하게 진단하자
위 점막하종양은 대부분 암이 아닐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기 어렵고,
놓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예외적 악성종양(GIST 등)이 존재하기에
정확한 진단이 핵심입니다.
“두려워 말고, 감별부터! 내시경 초음파는 필수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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