📝 목차
1. 진통제는 편하지만, 위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
두통, 생리통, 근육통, 관절염, 수술 후 통증까지…
진통제는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약입니다.
특히 이부프로펜, 아스피린, 나프록센, 디클로페낙 같은
NSAIDs(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)는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켜 줍니다.
하지만 이 약들이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“검사해보니 위에 미란이 생겼습니다. 평소 진통제 자주 드시나요?”
이런 이야기를 듣고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.
2. NSAIDs성 위염이란 무엇인가요?
✅ 정의
소염진통제(NSAIDs)의 장기 복용 또는 고용량 사용으로 인해
위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·미란·출혈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.
진통제가 위 점막을 보호하는 물질(프로스타글란딘)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
장기 복용 시 위는 점차 방어력을 잃게 됩니다.
3.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심해보세요
NSAIDs성 위염은 약을 먹는 동안 증상이 없거나 약간 불편한 수준일 수 있어
진행될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✅ 대표 증상
증상 | 설명 |
속쓰림 / 명치 통증 | 공복 상태에서 더 심해짐 |
식후 답답함 / 소화불량 | 위장 점막이 손상되어 음식 소화에 어려움 발생 |
공복 시 복부 압박감 | 위벽이 얇아지고 자극을 직접 받는 느낌 |
구토 / 검은 변(흑변) | 출혈성 위염으로 진행된 경우 반드시 응급 대응 필요 |
특별한 원인 없는 메스꺼움 | 위산과 점막 자극의 불균형 |
📌 특히 고령자, 위염 병력자, 헬리코박터 양성인 경우 더 취약합니다.
진통제를 장기 복용 중이라면, 반드시 정기 내시경을 고려해야 합니다.
4. NSAIDs는 왜 위를 공격할까?
✅ 작용 기전 요약
작용 | 영향 |
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| 점막 보호막 감소 → 위산에 쉽게 노출됨 |
위산 분비 증가 | 산성 환경 심화 → 손상 가속화 |
위벽 혈류 감소 | 재생 지연 + 염증 회복력 저하 |
NSAIDs는 통증을 억제하는 대신,
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장치까지 차단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.
5. NSAIDs성 위염, 치료와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
✅ 치료 방향
치료법 | 내용 |
위산 억제제 (PPI, H2RA) | 산도 조절 → 점막 자극 완화 |
점막 보호제 (수크랄페이트 등) | 물리적 보호막 형성 → 손상 치유 |
약 복용 시간 조정 | 공복 금지, 식후 복용 권장 |
진통제 중단 or 변경 고려 | COX-2 선택적 진통제 등 위에 덜 자극적 약으로 변경 가능 (의사와 상담 필수) |
6. NSAIDs성 위염을 예방하는 생활 루틴
💡 실천 가능한 루틴 정리
루틴 항목 | 효과 |
공복 진통제 복용 금지 | 위 점막 자극 최소화 |
식사 후 물과 함께 복용 | 위산 희석 + 복약 안정성 증가 |
위 점막 보호 식단 유지 | 자극적 음식 제한 → 회복 촉진 |
복식호흡 + 스트레칭 루틴 | 자율신경 안정 → 위장 기능 개선 |
1년 1회 위내시경 검진 | 조기 발견 + 예방적 개입 가능 |
특히 장기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사람(류마티스, 관절염 등)은
‘약 복용 루틴 + 위장 보호 루틴’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✅ 마무리 – 진통제는 잠깐의 편안함, 위는 평생의 건강입니다
우리가 매일 무심코 먹는 진통제 한 알이
위장에는 장기적인 손상으로 누적될 수 있습니다.
- 하루하루 위장 점막이 조금씩 약해지다 보면
- 어느 순간 출혈성 위염, 궤양, 장상피화생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지금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면,
생활 루틴부터 다시 점검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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